대구 성서3차산업단지내 첨단기업유치전용단지와 포항공대 생명공학연구센터 부지가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대구시 달서구 파산동, 호림동 지역 일부인 성서3차산업단지 내 첨단기업유치전용단지 및 지원시설지역 총 12만1천684평을 이미 지정됐던 '동대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추가지역은 대구시의 대표적 기업클러스터인 성서공단 내에 위치, 제조기반이 구축돼 있는 첨단기업유치전용단지로 현재 반도체 관련 1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중기청은 벤처기업의 시험.생산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벤처공장이 건립중인 지역으로 향후 벤처단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기존 촉진지구에 편입, 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지곡동 일대의 포항공대 생명공학연구센터 부지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추가 지정돼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일대 대덕 테크노밸리 지역, 울산시 남구 무거동 일대 벤처지원센터 건립부지,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일대 번처공장 건립부지 등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중기청의 예산, 자금, 인력지원뿐만 아니라 지방세 감면, 각종 부담금 면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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