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영종 경주지역발전협의회장-영.호남 화합 심포지엄 주최

"경주와 목포는 역사의 고장이면서 동시에 문화와 예술의 도시라고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9,30일 1박2일간 경주콩코드호텔에서 경주발전협의회와 (사)목포 백년회의 학술교류를 통한 영.호남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심포지엄을 주최한 김영종(전 동국대 부총장)경주지역발전협의 회장.

김 회장은 "이번 영.호남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도시의 관광과 지역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 도시는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양지역 학자들의 관광관련 주제 발표와 토론은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문화수도를 위한 경주의 문화시설 제고"(경주대 김경호 교수), "호남권 축제를 통한 문화산업 활성화 방안"(목포대 정일 교수)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오영석(동국대 지역정책구소장).이장주 교수(목포대 문화관광연구소장) 등이 토론에 참가했다.

김 회장은 "토론장에서 도출된 지혜가 양 문화도시의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목포가 예향(藝鄕)이라면 경주는 문화수도라는 점에서 공통의 특성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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