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의 대체에너지 사업은 경북이 두드러진다.
지난 2001년 3월 포항시 대보리 일대 660kw급 풍력발전기 1대를 설치해 올해 10월까지 2천148MWh의 전력을 생산, 1억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경북도는 이곳에 올해 12월부터 1년간 45억원을 들여 750kw급 풍력발전기를 3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올해 3월 유니슨산업(주)과 공동으로 영덕풍력발전(주)을 설립, 580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24기의 풍력발전기(39.6MW)를 설치해 본격적인 풍력발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태양에너지 이용 연구개발과 대체에너지 교육 홍보장으로 활용될 태양에너지개발지원센터(경북테크노파크내, 건축비 5억5천만원도 이번 달에 선보인다.
경북도는 내년도 대체에너지 사업으로 △100kw급 태양광 발전(울진군 수산리, 15억원) △지열냉.난방시스템(울진군 민물고기연구센터, 2억8천만원) △풍력.태양열 복합발전 및 송전시설(울릉군 저동리, 5억원) △태양광 가로등 설치(문경시 하초리, 3억500만원) △울진 해안일원을 대상으로 한 풍력발전 타당성 조사(1억원)를 계획하고 있으며, 12월 중순쯤 사업안이 최종 확정된다.
대구시도 2000년 11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IEA(국제에너지기구) '솔라시티' 프로그램에 참여, 오는 2006년까지 '솔라시티 5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정보완중인 대구 솔라시티 실행계획(1천713억원 규모)에는 태양광발전시설, 태양열 급탕시설, 그린빌리지 조성, 솔라스쿨, 소수력발전, 태양전지가로등, 솔라기술연구센터, 매립가스(LFG) 이용, 폐기물고형화(RDF) 등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대구시는 또 내년 11월쯤 전세계 솔라 관련 학자, 시민단체, 언론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제1회 세계솔라시티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1회 대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솔라시티'가 선정됐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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