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섬유인력 장기 양성책 있나

대구시의회는 2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틀째 시정질문을 펼쳤다.

▲김재룡 의원=대구시가 지난 9월 지하철부채를 근간으로 하는 과도한 재정난으로 향후 지역경제활성화를 담보하는 각종 기금 중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용보증기금, 부채관리기금 등이 올 들어 한푼도 조성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각종기금적립을 위한 묘책이 절실하다.

좋은 학교와 좋은 학원이 밀집한 괜찮은 교육환경이 집값을 밀어올리는 중요한 원인이다.

집값을 잡고 교육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길은 자율화밖에 없다.

▲마학관 의원=과도한 부채로 신규사업은 물론 진행중인 사업의 추진도 어려워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매년 예산의 15%이상을 투입하여 부채를 상환할 확실한 의지가 있는지 견해를 밝혀라. 시 재정운용현황을 보면 부채도 늘어나고 체납액도 늘어나고 있다.

부채상환이 대구시의 현안사항이라면 전 직원을 총동원하더라도 체납세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징수해야 한다.

▲박성태 의원=최근 DKIST법 제정직후 그 입지와 관련해 정치권과 학계 일각에서 지금까지의 추진 흐름과 다른 의견들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대형개발사업의 입지는 지역간에 첨예한 이해가 교차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하고 특히 정치인이 가타부타 언급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입지 재검토를 위해 경북의 협조는 최대한 구하더라도 대구시민들이 분열하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정영애 의원=대구시를 재난 재해대책의 상징적인 도시로 육성할 필요가 크다.

중앙집중형 소방방재청 조직하에서는 각 지역에서 발생할 재해 재난을 적극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반도 중심부인 대구에 설치해야 한다.

섬유 패션부문의 인력수급과 섬유 패션산업의 경쟁력,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대구시의 의지가 중요하다.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장기적인 인력양성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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