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유명 영화감독의 성상납 요구를 폭로해 화제가 된 여배우 '장유화'(1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감독의 이니셜을 딴 'Q감독'이라는 키워드도 자주 검색됐다.

영화 '올드보이'의 인기와 더불어 주연 여배우 강혜정 외에 조연여배우인 '윤진서'(2위)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얼짱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얼짱 출신 연예인이 속속 늘어가고 있다.

13살의 어린 얼짱 '김윤혜'(4위) 역시 모델 활동에 이어 가수에 데뷔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의 성균관대 특례 입학을 둘러싸고 퇴마록의 작가 이우혁(5위)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모 TV 동물 소개 프로그램에서 '파충류 소녀'로 유명세를 탄 모델 '김디에나'(6위)가 검색어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귀여운 용모에 목에 두른 뱀, 도마뱀이 찍힌 사진이 게시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티컵 푸들'(7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컵 푸들'은 티컵 크기로 개량한 푸들의 한 품종. 일본에서 교배돼 고가에 거래된다.

게시판과 메일에서는 앙증맞은 티컵 푸들의 사진을 감상하는 것이 유행이 됐다.

이밖에 연말정산의 시기가 다가오면서 소득공제(8위), 국세청 등의 검색이 부쩍 늘었고 LG카드의 현금서비스 중단 파문과 함께 신용카드 돌려막기(3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편 음정, 박자가 거의 맞지 않는 방송인 서민정(9위)의 노래 동영상이 게시판 등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수능 17번 문항에 대해 복수 정답이 인정되자 관동별곡(10위) 관련 문항인 사회탐구 71번도 복수 정답 시비가 일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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