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윤성모닝타운아파트에 3일 오후 4시30분부터 4일 새벽 2시45분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난방과 온수공급이 끊기면서 1천700여 가구 아파트 입주자들이 밤새 추위에 떨었다.
윤성아파트에 가스를 공급하는 ㅅ도시가스는 "윤성아파트가 1년간 가스사용료 1억200만원을 연체해 사전에 입주자들에게 중단조치를 통보하고 가스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ㅅ도시가스는 4일 오전부터 가스공급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윤성아파트 입주자 이모(49)씨는 "입주자들은 가스요금이 포함된 관리비를 매달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가스공급중단이라니 어이가 없다"며 "윤성아파트관리소는 납부하지 않은 가스요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