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섬유기계연 영남대에 준공

대구.경북지역 기간산업인 섬유업을 한단계 발전시킬 한국섬유기계연구소가 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소장 전두환)는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내 경북테크노파크 단지에 들어섰으며 3천121평 부지위에 건물면적이 980평에 이르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다.

이 곳엔 설비실, 실험실, 실험공장, 연구실, 회의실, 교육센터 등이 갖춰져있다.

섬유기계연구소는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섬유기계 첨단화를 위한 설계기술력 확보사업, 핵심 부품 및 소재 개발, 섬유기계 기술 컨설팅 등 섬유기계에 대한 중추적 연구사업기능을 수행한다.

이곳은 또 섬유기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섬유기계에 관한 국제적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할 예정이다.

섬유기계연구소는 2000년 5월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으로 지정돼 지난 3월 전문생산기술연구소 허가가 났고 영남대학교가 부지를 제공한 뒤 국비와 경북도비, 경산시비, 민간자본투자 등 모두 108억원이 투입돼 만들어졌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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