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육군 참모차장 등 입소

이상천 영남대 총장과 해외자원봉사단 일행이 캄보디아 군 수뇌부를 방문해 직접 기증한 컴퓨터 50대로 지난 7월 문을 연 '영남대학교 컴퓨터센터'에 제1기 교육생들이 입소했다.

영남대에 따르면 김정욱 캄보디아 한국한인회장이 5일 초급 25명.중급 25명.고급 과정 25명 등 모두 75명의 캄보디아 국군 생도와 육군 참모차장 풍 시판 중장 등으로 구성된 제1기 교육생들이 정식으로 입학식을 가지고 정보화교육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는 것.

이날 입학식에는 캄보디아 국군본부 인사참모인 두 손 장군을 비롯해 군 장성 20여명과 한국 교민회 임원 5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풍 시판 육군 참모차장은 "캄보디아 군을 위해 컴퓨터를 지원해 준 한국의 영남대와 그동안 교육지원을 해준 NGO '자비의 등불'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했다.

한편 지난 7월 7일부터 17박 1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오지 캄퐁프놈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던 영남대 학생 20명은 프놈펜 시내에 위치한 캄보디아 국군본부를 방문해 한국에서 가져간 컴퓨터 50대를 기증하고 '영남대학교 컴퓨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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