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지난달 17일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119조 농업농촌 투융자계획 환영,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촉구' 성명과 관련, 이는 지역 조합장들의 의견과는 다르다면서 FTA 국회비준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는 전국농민회총연맹경북도연맹이 농협중앙회 및 지역본부, 시군지부를 항의방문하면서 한.칠레FTA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8일 현재까지 경북도내에서 농협중앙회의 성명에 대해 번복 입장을 밝힌 곳은 지난 1일 상주지역 12개 농협조합장을 비롯해 10개 시군의 80개 회원 조합장들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17일 전국농협조합장 일동 명의로 119조원 투융자계획을 환영하고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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