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풍물굿 등 공연 푸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지회장 이균옥)은 10~12일 오후 7시 경북대 백호관 강당에서 '2003년 송년문화한마당-흔들리며 피는 꽃5' 공연을 펼친다.
먼저 10일에는 음악공연 '산다는 것의 의미'가 열린다.
민예총 대구지회 음악분과 소속인 '소리타래'와 '우리여기에 박창근', '좋은 친구들' 등 3팀이 출연한다.
11일에는 연극 '지키는 사람들'이 공연된다.
민예총 대구지회 연행분과 소속인 극단 '함께 사는 세상'이 비정규직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연극작품 '지키는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12일에는 '판 2003' 풍물굿 공연이 송년문화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이며 한 장으로 3일간의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이 주최하는 '2003 전국민족예술인대회'가 13일 오후 5시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열린다.
민예총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민족예술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문화 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대회개막행사와 민족예술상 수상마당, 민족예술인 축하마당 3부로 개최된다.
마산민예총의 '동요부르는 어른모임 철부지'의 공연으로 막을 열며 풍물굿, 거리굿 퍼모먼스 '평화이야기', 축하공연, 대동한마당 등이 이어진다.
053)426-2809.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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