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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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문화예술을 꽃피우기위한 대규모의 문화서포터스가 발족됐다.

대구시향을 후원하는 모임인 '나이스 클럽'은 9일 오후 대구시 삼덕1가 김&송 성형외과 9층 음악홀에서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립 7개 예술단 가운데 후원 모임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민간 후원 풍토 정착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스 클럽은 대구지역의 의사, 법조인, 교수 등 전문직종 종사자와 사업가 등 70여명의 고전음악애호가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임내현 대구고검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나이스 클럽은 대구시향 연주회 보기 운동을 비롯해 CD 제작 지원, 좋은 협연자 초빙 등 재정적.비재정적 후원 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 모임의 총무를 맡은 김덕영(김&송 성형외과)씨는 "서울시향 다음으로 역사가 깊은 시립오케스트라(대구시향)가 있을뿐아니라 음악인층이 두터운 대구에서 이렇다 할 고전음악 후원모임이 없었다"며 " 서포터스의 발족으로 시민들이 고전음악 연주장을 찾고 문화를 즐기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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