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20년간 변함없이 매년 현혈을 해 온 한 시민이 울산시 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허명(50.사진 왼쪽)씨. 허씨는 지난 1982년 11월부터 올해까지 200회에 이르는 헌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허씨는 "지난 20년간 현혈은 하나의 생활 습관이었다"며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헌혈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헌혈을 함으로써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사회적으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혈액을 공급해 외화를 절약할 수 있으며, 현혈자와 수혈자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게 그의 헌혈 예찬론이다.
울산.윤종현기자 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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