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5일 노무현(盧무鉉) 대통령의 불법 대선자금이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145억원에 달하며 검찰이 수사를 기피하고 있거나 면피용 수사를 하고 있는 노 대통령 대선자금 15대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면 약 500억원 이상의 대선자금이 추가로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지난 2002년 9월 노 대통령 선대위 출범때부터 대통령 선거일(12월19일)까지 노무현 후보의 수입겵稚?내역서에서 드러난 불법자금은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특별당비 명목의 불법자금 24억원 △4/4분기 정당 경상보조금 누락분 26억원 △차입금(49억원)과 상환금(24억원)의 차액 25억원 △내역서상의 지구당겱쳅層돎?지원금 26억원과 이상수(李相洙) 의원이 추가로 밝힌 지구당겱천돝幟?지원금 73억5천만원의 차액 47억5천만원 등 모두 122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도술(崔道術)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대선자금 채무 변제목적으로 SK에서 받은 11억원과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안희정(安熙正) 전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의 조성액 11억4천만원 등 22억4천맙坪?합할 경우 노 대통령의 불법 대선자금은 모두 145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는 드러난 것만 집계한 것이며 지구당 지원금으로 7천만~8천만원을 받았다는 김덕배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일 경우 불법자금은 3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난다고 주장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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