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종합관리체계에 의해 생산되는 저농약 친환경농산물인 'IPM(Integrated Pest Management)사과'가 영천 화북면에서도 올해 처음 수확됐다.
경북대 사과연구소장 엄재열교수의 기술지도로 재배된 IPM사과는 제초제와 고독성 농약,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않고 유기질비료만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농약 살포횟수도 연간 15차례에서 10차례이내로 줄이고 착색제사용도 일절 금지된다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 '영천보현산IPM사과재배단지'(협의회장 이상달.53) 회원 37농가는 작년 32ha면적의 과수원에서 처음으로 IPM사과 재배에 들어가 올해 12월 280t을 생산해냈다.
이들은 생산한 사과 전량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천출장소로부터 저농약품질인증을 받고 '영천 보현산 IPM사과'라는 자체 브랜드를 붙여 공동판매 및 전자상거래판매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 협의회장은 "IPM사과를 재배하기위해서는 자연에 가까운 토양생태를 유지해야하고 토착미생물을 사용하는 등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며 "친환경 사과는 맛도 뛰어나고 안전한 식품이어서 소비자들과 농민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054)337-8546(능금농협 화남사업소).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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