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냉장쇠고기 수입 급증...목심.갈비.등뼈 순 인기

냉장쇠고기 수입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실적에 따르면 올 1월~11월 초순까지 냉장쇠고기는 1만9천576t이 수입됐다.

이는 지난해 1만4천636t 보다 33%가 늘었고, 수입자유화 이전인 2000년의 5천951t에 비해서는 3.3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쇠고기 수입량 가운데 냉장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2.5%에서 2002년 5%, 올 11월 초순까지 7.5%를 차지하는 등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위별 수입량에서는 목심이 8천270t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갈비 7천656t, 등심 829t, 안심 714t, 우둔 586t, 양지 427t, 채끝 202t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지금까지 수입된 쇠고기는 모두 26만905t으로 집계됐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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