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KIST) 설립과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도시 건설과 광역교통망 구축 및 레저.위락시설 확충, 교육단지조성 등을 구체화하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군은 현풍 일대 테크노폴리스 예정지에 DKIST 설립을 기정사실로 받아 들이고 내년초 발전계획수립을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고 달성군 의회도 16일 내년도 관련예산을 의결했다.
논공.현풍 일대 570만평 개발을 골자로 한 장기발전계획은 주거단지와 교육.문화.교통 기반시설 확충 및 테크노폴리스(160여만평) 조성사업의 원할한 추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비슬산과 대니산, 낙동강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현풍.유가면 일대 240여만평에 친환경적 미래형 신도시건설과 함께 교육특구 지정도 추진, 중.고교와 외국인학교 설립 및 4년제대학, 외국대학을 유치하고 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외국 유명대학교와 연계, 외국학위코스의 개설로 국제적 감각의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120만평 규모의 레저.위락시설 경우 달창유원지는 실버타운과 장애자 전용병원, 수상 및 산악 레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는 휴양.레포츠 지구로 개발하고 대니산 공원은 산악레포츠 등의 운동시설을 조성한다는 것.
비슬산 일대는 골프장과 종합운동장 등을 건설하고 예술인촌을 만들어 영상산업과 관광을 접목, 대구시네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위천단지 예정지 중 50여만평은 물류와 하이테크 비즈니스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테크노폴리스를 대전 대덕연구단지, 광주 첨단산업단지와 연결하는 광역 삼각테크노벨트를 구축하고 구미~대구~창원~부산~울산~포항 등 영남권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동남권 연구개발 중심지구로 개발하기 위해 광역 교통망확보도 추진 중이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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