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하루 수백만원의 예산을 써가며 외부 경비용역업체에 군청사 경비를 맡겼다가 말썽이 일자(본지 22일자 25면 보도) 22일 오후부터 이들 업체 직원들을 철수시켰다.
군은 "대흥농산 참사 이후 희생자 유가족들이 군청으로 불시에 진입한다는 첩보에 따라 외부업체에 경비를 맡겼으나 유가족과 회사측이 협상을 시작한 상황에서 더 이상 외부 용역업체에 경비를 맡길 이유가 없어 철수시켰다"고 했다.
군은 희생자 유가족들이 청사에 진입해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 19일부터 부산, 청주 등지의 경비용역업체에 군수 신변 보호와 군청사 경비를 맡겼었다.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