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풋고추가 된장과 간장을 만나 매콤달콤한 장아찌로 변신,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돋우는 기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예천군 개포면 신음리 농촌여성 농외소득사업장(43.대표 황영자) 뜨락원은 연간 예천 청량풋고추 장아찌(식품허가 예천 제28호)10t을 생산, 5천만원의 농외소득을 올리는 효자 역할을 하고있다.
올해 주문 물량이 쇄도해 판매 중단사태까지 불러온 개포고추장아찌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매운맛, 순한맛 두 종류로 생산된다.
지난 2002년 6천500만원을 들여 고추장아찌 농외사업장을 설립, 운영하는 황씨는 "올해 고추장아찌가 불티나게 팔려 추석 이후에는 아예 물량이 바닥나기까지 했다"며 "내년에는 10t가량 생산, 1억여원의 농외소득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매도시, 농산물 직판장, 농협을 통해 판매되는 예천 청량풋고추장아찌는 1.5kg 일반용기 1만2천원, 팩포장 7천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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