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홈플러스 금융상품 판매

"대형소매점에서 금융상품도 구입하세요".

홈플러스 대구점, 칠곡점, 성서점이 동부화재와 손잡고 지역 대형소매점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측은 자사 고객카드인 패밀리 카드에 대출금액의 0.1%를 적립해준다는 조건을 내세워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년전부터 소매금융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이번 대출 상품의 성공여부에 따라 자동차보험, 생명보험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동혁 홈플러스 대구지역 본부장은 "소매금융상품 판매로 성공한 영국 테스코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국시장에 맞게 금융모델을 개발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쉽게 드나드는 대형소매점에서 생활용품을 사듯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서울 및 대구의 아파트 대출 금융상품 반응을 살핀 뒤 전국 지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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