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예가 김양동 '도서각 전시회' 29일까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는 서예가 김양동(계명대 미술대학 학장)씨의 '도서각 전시회'가 29일까지 대덕문화전당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도서각(陶書刻)이란 도예와 전각이 만나 입체와 평면의 조화를 이루는 예술작품. 이번 작품은 각도로 돌 위에 문자를 새긴 다음 인주를 묻혀 종이에 찍어낸 전각을 도자기(도자성형 이원부 계명문화대 교수) 위에 표현한 것.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도서각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예술세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경북대 국문과 및 국민대 대학원 한문학과 졸업, 성균관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작가는 임창순, 신호열 선생에게 한문을 배우고, 철농 이기우 선생에게 전각과 서예를 사사했다.

현재 대구민학회 회장, 한국전각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문의 053)622-0703.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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