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4시쯤 대구 서구 비산7동 정모(42.안경제조업)씨 집 안방에서 정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살던 하모(42.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씨가 최근 일감이 없어 10여일 동안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동업자 이모(38.달서구 월성동)씨의 말과 독극물로 보이는 약물이 현장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회사 경영난으로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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