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는 제15회 2003 월드뮤직 시상식(어워드)
을 오는 28일 밤 11시 송년특집으로 녹화방송한다.
이 시상식은 지난 10월 모나코 왕실의 후원 아래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행사로
올해 15년째를 맡는다.
국내 방송분은 KBS 황정민 아나운서와 음악평론가 송기철씨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머라이어 캐리가 1천만장 이상 음반 판매실적을 올린 가수가
받는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의 힙합 가수 '50 Cent'가 최고 R&B 아티스트
부문을 비롯해 랩·힙합 부문, 남자 팝가수 부문, 신인 부문 등 5개부문을 석권해
최다부문 수상자가 됐다.
중견가수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재즈의 거장 조지 벤슨과 소울·R&B 가수 샤
카 칸에게 돌아갔고 로넌 키팅이 아이리시 팝·록 부문 상을 받았다.
프랑스의 국민적 스타 파트릭 브뤼엘은 베스트 프랑스 남자 팝·록가수상을 차
지했다.
KBS는 "비슷비슷한 국내가요 시상식에 식상한 시청자와 음악 팬에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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