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회장 최진민)가 ㈜대구방송(TBC)의 제1주주(최대주주)로 올라선 데 이어 지역연고 전국 건설기업인 ㈜월드건설(회장 조규상)은 2대 주주가 됐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최근 ㈜대구방송(TBC)의 ㈜청구 지분 30%를 인수, ㈜대구방송 주식 41.74%를 소유하게 됨으로써 현행 방송법상 지분 보유 제한 규정(30%)에 저촉받게돼 11.74%의 초과지분을 전주방송 최대주주인 ㈜일진에 매각하려 했으나 지역정서에 따라 당초 계획을 변경, 초과지분을 지역연고기업인 ㈜월드건설에 매각했다.
이로써 ㈜대구방송의 최대주주는 ㈜귀뚜라미보일러(지분율 30%), 제2주주는 ㈜월드건설(지분율 11.74%)로 확정됐고 대구방송 창립당시 제2주주였던 대구백화점(8.87%)은 제3주주가 됐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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