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명 과기부장관...'움직이는 컴퓨터', 4번째 입각

체신장관, 교통장관, 건교장관에 이어 생애 4번째 장관에 올랐다.

육군사관학교를 나온 뒤 다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 이로 인해 육사 출신 중에는 드물게 정통관료로서 평가 받아왔다.

5공, 6공, 문민정부 등 3대 정권에서 대통령 경제과학비서관, 체신장관, 교통장관, 건교장관 등을 거치면서 '움직이는 컴퓨터', '정보사회의 귀재'라는 별명을 갖게 된 대표적인 기술관료로 꼽힌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온후한 성품이면서도 현안을 놓고는 팔을 걷어붙이는 열성파이며, 각종 강연회에서 청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달변가로도 알려져있다.

부인 이정희(56)씨와의 1남 1녀.

△서울(63) △육사, 서울대 공대 △육사 부교수 △체신부 장관 △교통부 장관△건교부 장관 △㈜데이콤 이사장 △동아일보 사장 △국립암센터 이사장 △아주대총장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