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이 지난 10월 분양한 대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 터의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건설교통부와 주택협회가 후원한 '2003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에서 신개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택건설 업체들의 경쟁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주택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기획된 '2003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공모에는 삼성물산.롯데건설.코오롱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대림건설.한화건설.월드건설 등 30개 건설사가 참가 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건설사 프리젠테이션 등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코오롱건설이 이번에 수상한 신개념 부문 대상은 자체 개발 후 저작권을 등록한 멀티익스텐션 가변형(내부 공간을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평면)으로 옛 제일모직 터의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에 적용한 것.
코오롱건설 측은 "멀티익스텐션 가변형 평면의 대중화를 위해 신소재 및 편리한 공법을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에 분양하는 수도권 아파트에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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