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이 2일부터 18일까지 정기바겐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세일은 지난해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브랜드들이 새해 첫 정기세일에 대거 참여하는데다 설(1월22일)을 앞두고 있어 세일 폭이 커진 것이 특징이다.
또 각 백화점마다 구입금액의 7%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특가전까지 마련하며 소비자들의 '닫힌'지갑을 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는 전체 브랜드의 85%가 세일에 참혀한다.
아이그너, 듀퐁, 베르사체 등 명품과 미스김테일러, 톰보이, 시스템, 맨스타, 라꼬스테, 르까프 등이 30%, 오일릴리, 나프나프, 엔코코, 지방시, 니나리찌, 나이키 등은 20%, 보그너, 코모도 등은 10% 할인판매한다.
대구백화점 본점 10층 이벤트홀에서는 명품모피&여성정장 방한의류 초대전, 1층 신관 잡화 특설매장에서 '쌈지.아이삭.놈 균일가전', 2층 본관 여성특설매장에서 '도호 겨울의류 특별기획전'을 세일기간동안 진행한다.
대백프라자 8층 이벤트홀에서는 여성캐주얼 겨울 베스트 상품전 및 신년맞이 인기정장 캐주얼 총집합전, 1층 잡화매장에서는 피에르가르뎅.카운테스마라 토탈전, 2층 여성 특설매장에서 '최연옥.미소니 특집전' 을 여는 등 다양한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동아백화점은 유명 브랜드 참가율이 90%이며 입점된 겨울 신상품을 대거 판매한다.
할인율은 최고 50%에서 20%이며 일부 모피, 피혁제품 등 겨울상품은 특별 판매한다.
동아백화점 수성점 및 동아쇼핑 1층 명품관에서는 유명 해외 브랜드 세일을 실시해, 오일릴리, 미소니, 에스까다골프, 알파카 등이 20% 세일을 실시하며 에스까다스포츠는 최고 40%까지 할인판매한다.
동아백화점은 새해 첫 세일인 만큼 추가 세일도 실시하는데, 동아 수성점 1층 귀금속 코너의 갤럭시, 마리끌레르 등은 해당 품목에 20% 세일에서 추가로 20% 세일을 보너스로 제공한다.
동아쇼핑 여성의류인 박혜숙, 양석숙, 클라라윤, 마리나리날디, 쁘렝땅 등도 평균 세일률에다 5% 추가 세일을 실시한다.
그밖에 영캐주얼 매장의 베네통, 남성의류 매장의 헤지스, 지방시, 갤럭시, 코모도 등도 5~10% 추가로 세일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정상 제품을 2일 단 하루만 50~70%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복 상품전', 겨울 이월 상품을 50~70% 할인판매하는 '익사이팅 상품전', 정상 신상품을 50% 할인판매하는 '신상품 품목할인'등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잡화 브랜드인 피에르가르뎅, 로샤스는 40%, 숙녀복 스테파넬, 키라라, 베네통, 신사정장 갤럭시, 로가디스, 파코라반 등은 30%, 숙녀복 손정완, 마리끌레르, 진도모피, 아동복 피에르가르뎅, 게스키즈와 한국도자기, 테팔, 자미온 등은 20% 할인판매한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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