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구시지부는 5일 상근 수석부지부장에 노병수(盧炳秀) 전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 비서실장을 기용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정책 개발과 홍보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
시지부는 또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의 조성근씨를, 민원실장에 조인호 변호사를 임명하고 김충환 사무처장은 유임시켰다.
정책실장에는 김현근 전 대구신당추진위 정책기획위원장을 임명했다.
시지부는 이번 조직인선의 가장 큰 특징이 전문가 그룹을 대폭 영입 △정당 본연의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대변인제도의 활성화로 홍보기능을 대폭 보완하고 △민원부를 민원실로 승격, 지역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시지부는 특히 추가로 10여명선의 정책전문위원을 새로 영입, 지역경제회생방안을 골자로 한 정책개발에 당력을 집중해 중앙정부 및 중앙당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용(李在庸) 지부장은 "전문가 그룹을 대폭 영입한 이번 인선으로 대구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정당, 정책으로 승부하는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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