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간호대 학생들이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한국 간호학을 배우러 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의 베델대학 간호학과 학생 6명과 대구출신의 한국인 교수 1명이 계명대 간호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6일 동산병원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동산병원 각 병동에 배치돼 간호실습에 나서며 '한국문화와 간호', '지역사회간호', '한국호스피스와 영적간호', '고려수지요법', '간호와 한방' 등을 수강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한방병원과 목회간호사업센터, 산후조리원 등도 견학한다.
이번 실습 방문에 동참한 이영자 베델대학 간호학과 교수는 지난 1971년 동산간호대 재직중 미국으로 건너가 30년 가까이 베델대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계명대와 교류사업에 앞장서 왔다.
임상간호와 연구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양대학의 교환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실시됐고 교수와 학생들이 한 차례씩 교환방문을 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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