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제강소가 지난 7일로 무재해 650일을 달성, 국내 철강업계 신기록을 세웠다.
철강업은 중후장대(重厚長大) 장치산업인 데다 고열(高熱)작업이라는 특성상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꼬리를 물어 대다수 업체들이 무재해 100일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동국제강이 직영 인력과 23개 협력업체를 망라해 지난 2002년 3월27일부터 650일(930만 시간)간 단 1건의 산재사고도 없어 동종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회사 장세욱 상무는 "연초에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다"며 "직원교육 강화 등을 통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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