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 대구.경북지역의 주식 거래량과 거래 대금이 11월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2월 중 지역의 하루평균 주식거래량은 4천700만주로 11월의 6천600만주보다 28.8% 감소했으며 12월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천726억원으로 11월의 2천219억원보다 22.23% 줄어들었다.
12월 증시는 세계 경기의 회복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 매수세에 힘입어 810.71로 11월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시장 참여가 적극적이지 못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했다.
전체 거래대금에 대한 지역 투자자의 매매 비중은 11월의 4.07%에서 3.66%로 감소했다.
지역 투자자들은 KDS, 현대건설, LG카드, 금강화섬 등을 주로 활발히 거래했으며 12월중 지역의 평균매매단가는 3천665원으로 11월에 비해 288원 올랐다.
그러나 지역투자자들은 12월의 전국 평균매매단가가 780원 오른 5천618원인 것과 비교, 여전히 저가주 매매에 치중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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