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은중)는 9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나라당 박재욱 의원에 대해 대구지법이 구인장을 곧바로 발부함에 따라 박 의원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대구지법은 이날 오전 박 의원의 구인장을 발부하면서 박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다음주 월요일인 12일 오후 2시30분에 갖기로 결정했다.
박의원은 현재 검찰수사를 피해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의원이 3일전 지역구에 내려간다며 의원회관을 떠난후 공.사적 자리에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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