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임박한 순간, 자신이 살아온 삶이 의미 있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행복한 삶 행복한 죽음'(나왕 겔렉 린포체 지음.초당 펴냄)은 삶과 죽음의 문제로 고뇌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행복한 삶에 대한 실천적인 지침서다.
2천500년 동안 내려온 티베트 불교의 전통적인 가르침을 토대로 인간 각자의 고통과 근심의 원인, 노여움을 진정시키고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독자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준다.
달라이 라마의 큰조카이자 환생 라마인 저자에게 있어 인간의 죽음은 전생으로부터 와서 현생에서 살다가 내생으로 줄곧 여행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끝없는 윤회의 굴레 속에서 인간이 죽음의 공포와 고통스런 삶에서 벗어나려면 분노와 집착을 버리고 명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고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명상을 통해 마음의 장애를 제거하면 우리의 순수한 본성을 찾을 수 있고, 이런 상태가 되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들도 도울 수 있게 되며 이것이 바로 아름답고 제대로 돌아가는 삶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나왕 겔렉 린포체 지음/초당 펴냄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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