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의료원 정상화 '파란불'

의료원장 공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어려움을 겪던 울릉군보건의료원장 공채 공모(본지 1월 28일 25면 보도) 후 지난 주부터 근무를 지원하는 의사들이 몰려, 오는 3월부터 의료원 운영 정상화가 가능하게 됐다.

울릉군이 밝힌 지원자는 6일까지 4명(산부인과.소아과 전문의 각각 2명)으로 공채 마감 시한인 이번달 29일까지는 지원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의료원은 보고 있다.

군이 의료원장 구하기에 노심초사하는 것은 지난 2년 가까이 원장 공석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 소식을 들은 김주열(56) 대구 북구 보건소장이 2002년 7월부터 원장직을 맡아왔다.

그러나 김원장이 지난해 또다시 개인 사정으로 사표를 내고 섬을 떠나는 바람에 군은 2년여 만에 다시 원장 구하기에 나선 것.

군은 이번달 29일 채용공고 시한 마감 후 인사위원회의 인사기준에 따라 심의하고, 결과는 3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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