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 대구 재향군인회원의 화합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9일 대구 달서구 용산동 향군회관에서 열린 제22차 정기총회에서 7대에 이어 8대 회장으로 재추대된 박병용(朴炳用.64) 회장.
지난 1988년에 29년간의 군생활을 접고 육군대령으로 예편한 박회장은 1990년부터 재향군인회를 위해 일해왔으며 2001년 7대회장으로 당선돼 대구 136개 읍.면.동에 대한 재정비와 향군회관건립 등의 큰 사업을 추진, 회원들의 신임을 다시 받은 것.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또다시 3년간 재향군인회를 맡은 박회장은 "선진 향토 위상을 높이겠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확고히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인 미국은 우리의 영원한 우방이기 때문에 이라크 파병도 곧 이뤄져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대구 유니버시아드 당시 북한의 인공기가 대회장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감시했으며 태극기 나눠주기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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