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2시30분쯤 달서구 용산동 ㅅ교회 뒤편 야산 3부 능선에서 장모(72.서구 중리동)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김모(44.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장씨가 약 1년 전 아들 내외가 집을 나간 뒤 손자들을 키우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아 생활해오던 중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유족들 말에 따라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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