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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기업 담당 대구시 매니저제 시행

조해녕 대구시장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17일 오전 10시30분 성서공단에 위치한 프랑스계 외국인 투자업체 평화발레오(〈주〉 대표 김상태)를 방문, 기업주와 근로자를 격려하고 10개 외투업체 대표들과 만나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간부공무원이 업체를 담당하는 '외투기업 담당관제'와 신규 투자시 공장가동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매니저'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화발레오는 클러치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총 1천3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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