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통해결에 큰 도움

지난해 9월 범죄 피해자의 정신.물질적 고통 해결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설립된 피해자지원센터가 5개월여 동안 200여건의 상담 및 지원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지원센터 김천.구미사무소에 따르면 그동안 성폭력 5건, 가정폭력 13건, 의료 6건, 법률 148건 등 총 201건의 상담 및 성금 지원을 했다.

또 피해자지원센터에는 김천.구미지역외에도 부산, 대구, 경산, 칠곡 등의 타 지역에서도 27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실제로 성추행 피해 범죄로 대인기피 증세를 보이던 5세 여자어린이가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정신과 치료를 무료로 받고 있다.

피해자지원센터는 김천.구미 의사회와 변호사회, 대구지검 김천지청 등 24개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상담 및 경제적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김천사무소=054)430-9091. 구미사무소=054)462-9090.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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