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의 명품화 사업이 구체화된다. 안동시는 올해 1억4천500만원을 들여 한우 고급육 생산을 통해 안동한우의 명성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100개 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단지를 조성해 올해 8천마리, 2006년까지 1만마리의 한우를 계속 생산해 낸다는 계획이다.
이들 농가에는 조사료생산비와 사료발효기, 효율개선제 등을 지원해 최고급육인 'A1 등급' 출현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사육단계별로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초음파진단이용 등심분석, 출하시기 조절에 함께 노력을 쏟는다.
송아지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발정유기제를 이용한 인공수정도 확대하고, 구제역과 광우병 등 한우집단사육에 따른 질병을 막기 위해 무인자동방제시스템을 5개 지역에 설치한다.
서울과 대구 등지의 소비자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한우아가씨' 등 홍보사절 활동 강화와 함께 현재 전국 16곳인 직판장을 30곳으로 늘린다.
안동시청 김동수 유통담당자는 "방역관리 자동화는 노동력을 80%까지 줄일 수 있어 생산비 절감과 함께 고급육인 'A1 등급'을 70%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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