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23)이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5선발 후보로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애틀랜타 지역 일간지 그위넷 데일리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바비 콕스 애틀랜타 감독이 다음달 시범경기 기간에 5일에 한 번씩 5선발 후보 5명을 한 경기에 나란히 투입해 공을 던지게 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신인으로서 포스트시즌 3승을 거둔 자렛 라이트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으나 봉중근에 대해서도 지난해 초반 22경기에서 5승무패, 방어율 3.24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비중있게 소개했다.
봉중근은 "나는 경쟁을 좋아한다. 선발 보직을 꿰차기 위해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5선발을 다툴 후보로는 지난해 주로 구원투수로만 나섰던 트레이 호지스, 마이너리거 버바 넬슨과 앤디 프랫이 꼽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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