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내달 1일부터 목동 신사옥 이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1일 오전 9시에는 자연 다큐멘터리 '성게'가 방송된다.
5억 5천만년 동안 끈질기게 생명력을 이어온 성게의 생존 법칙과 바다의 비밀을 담아낼 예정. 인간의 남획이 오히려 생명력의 강화를 초래하면서 개체 수가 포화상태에 이른 성게의 극단적 불균형을 통해 앞으로 닥칠 생태계의 위험도 예견해 본다.
'장군, 반돌이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는 2001년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을 조명하는 프로그램(6일 오전 11시10분). 신동엽, 조정린의 진행으로 반달곰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연예인들과 '반달가슴곰과 친구 되기' 캠페인도 벌인다.
세계 최초로 산악인 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박영석의 남극 정복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남극점에 서다'가 3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박영석 대장의 남극 원정대가 44일 동안 벌인 사투를 직접 찍은 화면을 입수했다.
'디지털 시대 100가지가 변한다'(1일 오후 1시)는 15년 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달리는 경부 고속철도 안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의 설문조사와 시민참여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군이네가 행복한 33가지 이유'(1일 오후 6시) '모녀 사랑 우리 가족 최고'(6일 오후 2시40분) 등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5일 새벽 1시 50분부터는 신세대와 중견 가수들이 연속으로 꾸미는 '논스톱 릴레이 콘서트'가 2부로 나눠 펼쳐지며 6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추억의 가수 총출동'이 전파를 탄다.
또 1억부가 넘게 팔린 원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1일 밤 9시20분에 방송된다.
2003년 대종상 5개 부문 수상작이자 최고의 한국영화로 꼽히는 '살인의 추억'은 5일 밤 10시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