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략.지연산업 선정, 지방대학 특성화,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대구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안'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2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포함될 '제1차 대구시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용역을 맡은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지역전략산업으로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기기산업, 섬유산업, 생물산업 등 4개 산업을 선정하고 향후 추진할 세부사업안을 보고했다.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우선 메카트로닉스산업은 기존의 기계, 금속, 카일렉트로닉스와 연계한 산업생산-연구개발-산업지원 간의 클러스터 형성을 강조했다.
또 IT 및 섬유산업과의 연계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메카트로닉스 부품 산업화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을 중심으로 포항, 구미, 창원, 울산 등 공급.수요지역과의 연계전략을 제시했다.
지방대학 특성화부문은 고급인적자원의 역외유출 방지를 기본방향으로 경북대-정보기술.생명과학.IT경영, 계명대-문화콘텐츠.디자인.도시환경.바이오.정신과학, 대구한의대-BT.CT.IT, 계명문화대-문화산업, 영진전문대-자동차.기계부품, 영남이공대-메카트로닉스.섬유.패션.어패럴, 대구보건대-안경.보건복지, 섬유패션기능대-섬유.패션, 대구산업정보대-안경디자인.패션.IT 등으로 대학별 특성화 방향을 제안했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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