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총선 D·50 각당 지도부에 듣는다-이상득 한나라 사무총장

이번 선거에서 최소 22, 23석을 예상하지만 목표는 석권이다.

대선에서 두 번 실패를 했다고는 하나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는 여전히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이 강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도 그런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선거구도는 '올인' 전략으로 나오는 열린우리당과의 대결이 될 것이다.

또 대구.경북 일부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들의 강력한 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친 한나라당 성향의 무소속과도 일부 지역에서 대결이 벌어질 것이지만 한나라당의 무난한 우위를 자신한다.

또한 물갈이 공천이 모두 마무리되면 지역민들의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될 것이고 지지도 역시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믿는다.

한나라당은 지역민들에게 노무현(盧武鉉) 정권의 '돈키호테식' 불안 정권으로 인식시키고 그들이 내세운 개혁의 허와 실을 철저히 부각시킬 것이다.

특히 IMF 때를 능가하는 민생고 등 국민들이 가장 불만을 갖고 있는 경제문제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여권의 교두보 확보 전략에 맞서 대통령 측근비리, 국정수행능력 한계를 부각시키고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임을 강조할 것이다.

또 한나라당의 중심이 대구.경북이라는 점을 내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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