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버스노선 안내판 안보여

거의 매일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버스 노선 안내판을 가끔 보면 관리가 너무 안되고 있다.

안내판 내용 중 일부는 지워지거나 더럽혀져서 행선지나 배차 간격을 알아보기도 힘들다.

이게 왜 지워졌는가싶어 무심코 열쇠로 안내 내용 부분을 살짝 긁어 보았는데 너무 쉽게 지워지는 것이었다.

버스 노선 안내판은 행선지를 잘 모르거나 외지 사람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인데 이렇게 쉽게 훼손되어 버린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얼핏 보니 안내판 재질이 철판 위에 스티커 형식으로 붙여서 만든 것 같았다.

시에서는 버스 노선 안내 내용이 쉽게 훼손되지 않도록 안내판 부분에 코팅처리 등을 조속한 시일내에 했으면 한다.

이승종(대구시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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