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법원 및 등기소가 옥계동 시대를 마감하고 월변 시대를 연다.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에 따르면 울진읍내 옥계동에 있는 울진군 법원, 등기소를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월변에 있는 영덕세무서 울진지소 맞은 편으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라는 것.
건물은 부지 1천250여평에 지상 2층 연면적 300여평 규모로 오는 5월쯤 착공해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1973년 부지 380여평에 세워진 옥계동 울진군 등기소는 하루 100여명 이상의 민원인이 찾는 등 날로 업무가 늘어나는 데다 95년부터 군법원까지 들어와 사무실 및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운 형편이다.
진입도로 폭이 4m밖에 되지 않아 차량통행에도 어려움이 있는 등 주민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해돈 울진등기소장은 "재판이 있는 날이면 민원인들 사이에 주차전쟁이 벌어질 정도"라며 "신축 이전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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