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0대 이혼남 역 대합실서 숨져

27일 오전 3시 15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3층 대합실에서 노숙하던 박모(56)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라모(18.대학생)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평소 주머니에 술을 넣고 다닐 정도로 술을 좋아했다는 노

숙자들의 진술에 따라 알코올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숨진 박씨의 점퍼 주머니에서는 1998년 부인과 이혼한 기록이 담긴 호적등본 1

부가 발견됐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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