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의 국제경쟁력과 지방의 산업경쟁력 강화 등에서 이룩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제1회 지역산업정책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경북도는 2000년 지역산업진흥5개년계획 수립 이후 지역이 가진 고유의 자원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북부권 중심인 안동에 생물건강산업산업화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 사례와 해양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한 해양연구원 임해연구기지 유치, 해양생명환경산업단지 조성 등 해양과학연구단지 설치계획을 현실성 있게 수립 추진하는 등 지역여건을 잘 활용한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프로젝트의 경우 연구, 유통, 생산 등에서 시.도간 역할분담을 통한 광역클러스터 구축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도내 39개 대학과 20만명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경북전략산업기획단 등 기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구축하겠다"며 "산업별 특성화된 클러스터를 구성해 산업정책 추진에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기초자치단체로는 문경시가 광산산업 사양 이후 대체산업을 발굴,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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