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올 개나리 개화 3월19일…작년 비슷

대구에 개나리가 피는 시기는 3월19일로 지난해와 같으며 평년보다는 3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7일 밝힌 '2004 봄꽃 개화 예상시기'에서 올해 개나리는 3월12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화를 시작, 남부지방은 3월15일에서 25일사이, 중부 및 동해안지방은 3월25일에서 4월3일 사이, 중부 내륙 산간지방은 4월4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개나리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7일 이후로 대구는 3월26일쯤, 서울은 4월4일쯤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올해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 개화시기는 2월의 평균기온 상승과 일조량의 증가로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3~5일이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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