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억 이상 증가 7명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지역 출신 국회의원 35명의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19명(54%)의 재산이 늘었으며 1억원 이상 불어난 이도 7명이나 됐다.

반면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14명이었으며 신영국(申榮國), 박승국(朴承國) 의원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재산변동이 없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한나라당 임진출(林鎭出) 의원으로 22억3천179만4천원이 증가했으며 같은 당 주진우(朱鎭旴) 의원도 15억1천14만2천원이 늘었다.

두 사람의 재산증가 원인은 소유건물 매각에 따른 예금증가와 채무상환, 보유주식의 가격 상승 등이 원인이었다.

또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의원도 임.주 의원과 함께 △박시균(朴是均.2억2천435만1천원) △박헌기(朴憲基.1억7천88만원) △강신성일(姜申星一.1억4천913만6천원) △백승홍(白承弘.1억2천212만2천원) △김광원(金光元.1억1천657만6천원) 의원 등 7명이었다.

그러나 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의원도 3명이나 됐다.

손희정(孫希姃) 의원은 4억297만4천원이 줄었고 학교공금 횡령혐의로 구석 수감된 박재욱(朴在旭) 의원은 3억6천812만4천원, 김일윤(金一潤) 의원도 3억5천835만원이 줄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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