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 구직자들의 상당수는 취업.경력관리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해당 분야의 인맥을 활용하기보다는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최근 구직자 603명을 대상으로 취업 및 경력관리를 위해 필요한 조언을 어디서 얻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주로 인터넷에서 도움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7.6% 정도가 취업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취업 및 경력관련 정보를 얻고 있고, 포털사이트를 통해 취업 조언을 얻는 구직자도 12.4%나 되는 등 인맥을 통한 조언보다는 주로 인터넷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많았다는 것.
또 인맥을 통해 경력 조언을 구하는 구직자들은 30.8%인데, 이들은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정보보다는 취업시장이나 직장에서의 생생한 현장경험이나 해당분야 조언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취업 및 경력 조언자로는 '친구나 동료'가 가장 많아 전체의 17.2%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선배나 직장상사(11.8%), 교수님이나 부모님(1.8%) 등의 순이었다.
반면 경력조언을 얻을만한 마땅한 곳이 없다는 응답도 18.4%에 달해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때 경력조언을 얻지 못하는 구직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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