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의 원자재 파동과 관련, 역내 업체들의 생산 애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 대해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대구상의는 우선 관세 및 정부 비축물량 조절이 급선무라며 △할당관세 적용품목 확대 △원자재 비축물량 확대 △중소기업을 위한 원자재 공급 확대 등을 요구했다.
상의는 또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의 원자재 공동구매자금 지원도 요청했다.
상의는 이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 배분이 되어야 한다며 대기업이 고통 분담을 위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상의는 장기적으로 정부가 자원외교를 강화하고 수입선도 다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호주, 캐나다 등의 기존수입선 외에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으로의 수입선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상의는 건설.비철금속.자동차부품.안경 등 모든 산업부문에서 원자재 대란이 일어나 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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